☆4 레이야 <애정을 담아서> 카드 스토리 번역 모음

 
과자는 1인당 하나입니다
슈퍼마켓 
 
츄츄
코티지에서 먹을 과자를 고르기만 해도 다들 왜 그렇게 들떠 있는 거야?
 
츄츄
믿을 수가 없네, 정말……
 
레이야
후훗. 파레오도 말했지만, 오랜만이니까 그런 거 아닐까?
 
츄츄
오랜만?
 
레이야
응. 어쩌면 츄츄는 경험해본 적이 없으려나.
 
레이야
어릴 때 슈퍼에 가면 "과자는 하나만 골라"라고 하면서 자유롭게 고르게 해줬던 기억 없어?
 
츄츄
그런 거, 당신도 했던 거야?
 
레이야
응. 록처럼 “이거 먹고 싶어” 하면서 과자를 들고 오면, 큰 포장이라 안 된다고 돌려보내지기도 하구.
 
츄츄
당신이? 뭔가 상상이 안 가는걸.
 
레이야
그런가?
 
파레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파레오가 고른 과자는 이거예요♪
 
츄츄
뭐야 이건. 어린이 장난감 아니야?
 
파레오
장난감 펜던트가 들어 있는 초콜릿이에요.
 
레이야
우와~ 추억이네.
 
츄츄
뭐야? 그렇게 유명한 거야?
 
레이야
응. 펜던트 종류가 다양해서, 나도 몇 개 가지고 있었어.
 
레이야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니까, 열어보는 재미가 있었지.
 
파레오
맞아요! 파레오도 어릴 때 모아서 방에 장식했었어요.
 
파레오
오랜만에 보니까 포장에 그려진 하트 펜던트가 귀여워서……♪
 
레이야
후훗. 펜던트 당첨되면 좋겠다.
 
파레오
감사합니다. 코티지에 돌아가면 같이 열어봐요.
 
마스킹
오, 파레오는 결정했구나.
 
파레오
네♪ 맛스씨는 뭐로 정했어요?
 
마스킹
나는 이거야!
 
파레오
와, 패밀리 팩 쿠키네요!
 
마스킹
이거라면 다 같이 먹을 수 있고, 낱개 포장도 되어 있으니까 오늘 다 못 먹어도 괜찮잖아.
 
마스킹
혹시 남으면 가져가면 되고!
 
츄츄
마스킹은 왜 그렇게 큰 걸 들고 오는 거야? 작은 과자면 남을 걱정 안 해도 되잖아.
 
마스킹
왜, 조건엔 맞잖아?
 
레이야
마스키는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좋았던 거네.
 
마스킹
그래. 과자든 밥이든 다 같이 먹는 게 더 맛있지.
 
파레오
후훗, 맛스씨답네요.
 
레이야
음, 좀 크긴 하지만 뭐 괜찮겠지…… 바구니에 넣어.
 
마스킹
아싸!
 
레이야
이제 남은 건 록뿐이네. 좀 늦네, 고민하고 있는 걸까?
 

기, 기다리셨죠~!
 
파레오
아, 록 씨! 그건…… 말린 고구마인가요?
 

이것저것 보다가요, 너무 먹고 싶어져서……!
 
레이야
양도 많고 낱개 포장도 아니라서 이건 좀……
 

책임지고 다 먹을게요! 레이야씨, 부탁드려요……!
 
레이야
음…… 그럼 뭐, 괜찮아.
 

와, 감사합니다!
 
레이야
자, 이걸로 사고 싶은 건 다 샀나. 슬슬 계산대로 갈까.
 
마스킹
잠깐만.
 
레이야
왜 그래, 마스키? 다른 거 더 사고 싶은 거라도 생각났어?
 
마스킹
레이도 과자, 골라봐.
 
레이야
엣?
 
파레오
어릴 때를 떠올리면서 재밌었어요♪
 

과자는 1인당 하나니까요!
 
레이야
하지만……
 
츄츄
레이야가 과자 하나 고를 정도는 기다려줄게.
 
레이야
츄츄…… 고마워.
 
레이야
그럼, 갔다 올게. 카트 잘 봐줘.
 

네, 맡겨주세요!
 
레이야
헤에, 반지 사탕 아직도 팔고 있네. 이 견과류 초콜릿도 어릴 때 자주 먹었었지.
 
레이야
아…… 이 쿠키, 전에 파레오한테 받은 적 있는 것 같아.
 
레이야
고구마 맛도 있네, 록이 좋아하겠는걸. 이 스낵은 마스키가 좋아할 것 같고, 츄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레이야
음, 뭘로 하지…… 후후, 이거 꽤 어렵네.


진솔한 눈빛으로
주택가
 
마리나
오늘도 수고했어~……! 그래도 다른 라이브 하우스에서 도와주는 건 공부가 되더라구.
 
마리나
자, 이대로 CiRCLE로 돌아가서……
 
레이야
아,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씨 안녕하세요.
 
마리나
레이야쨩, 안녕. 이런 데서 만나다니, 정말 우연이네.
 
레이야
후훗, 그러네요. 두 분은 지금 일 중이신가요?
 
마리나
응, 딱 끝내고 CiRCLE로 돌아가는 중이야. 레이야쨩은?
 
레이야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에요. 이따가 연습 좀 하려고요.
 
마리나
힘들겠다. 저번에도 레코딩 합숙 다녀왔다며? 파레오가 얘기해줬어.
 
레이야
네, 맞아요. 근데 레코딩이 시작되니까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요.
 
레이야
결국 다 같이 놀러 간 느낌이 돼서,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마리나
그렇구나. 그래도 그렇게 순조롭게 할 수 있었던 건 항상 다들 열심히 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해.
 
레이야
후후, 감사합니다. 레코딩이 그렇게 빨리 끝난다는 걸 알았더라면 준비도 더 많이 할 수 있었을 텐데요.
 
레이야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결국 근처 강가 산책하고 바비큐 하는 정도밖에 못 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레이야
……이런 말 하면 츄츄한테 혼날지도 모르겠네요.
 
마리나
츄츄쨩은 RAS의 프로듀서니까.
 
레이야
네. 이번 레코딩은 처음엔 평소와 다른 환경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레이야
츄츄가 평소처럼 딱 잡아줘서 금방 집중할 수 있었어요.
 
레이야
그렇게 빨리 끝난 것도 분명 츄츄 덕분이에요.
 
마리나
역시 츄츄구나.
 
레이야
뭐, 본인 입장에선 이틀 동안 확실히 레코딩하는 게 더 편했을지도 모르겠어요.
 
레이야
강에서 놀고 바비큐 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일이어서, 돌아갈 때는 완전히 지친 모습이었어서...
 
마리나
츄츄쨩, 실내파니까.
 
마리나
레이야쨩은 어땠어? 재미있었어?
 
레이야
네, 정말 즐거웠어요.
 
레이야
또 타이밍이 맞으면 이번엔 레코딩 없이 다 같이 여행가고 싶네요.
 
마리나
응응, 언젠간 그렇게 되면 좋겠다.
 
마리나
――근데 이따 연습한다고 했지? 시간 괜찮아?
 
레이야
아, 맞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레이야
마리나 씨, 신입 스태프씨,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마리나
나야말로, 재미있는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연습도 열심히 하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