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는 이
츄츄의 맨션 거실
츄츄
…………
츄츄
Hi, Mom……
츄츄
(……또 음성 사서함. 언제나 그렇지.)
츄츄
……할로윈 크루즈에서 무사히 돌아왔어.
츄츄
유리안나한테 인사도 제대로 했어. 오랜만에 만났는데, 여전하더라.
츄츄
그건 그렇고, 몬스터가 배 안을 돌아다닌다니 듣지 못했어.
츄츄
그래도 RAS 멤버들은 즐긴 것 같아. 돌아와서도 계속 할로윈 크루즈 얘기만 하고 있으니까.
츄츄
그러니까 뭐…… 고마워……
츄츄
다만 나 이외에 다른 멤버들을 끌어들여서 어디 가는 건 이번만으로 해줘.
츄츄
그럼…… 또 뭔가 있으면 연락할게. Bye.
츄츄
하아……
레이야
츄츄, 스튜디오 고마워.
츄츄
자율 연습은 이제 끝났어?
레이야
응. 슬슬 다들 올 시간이니까.
츄츄
그래……
레이야
츄츄, 무슨 일 있어? 뭔가 미묘한 표정인데.
츄츄
미묘하다니 뭐가. 그냥 Mom한테 전화했을 뿐이야. 뭐, 평소대로 음성 사서함이었지만.
레이야
할로윈 크루즈, 어머님 초대였잖아. 우리 몫까지 감사 인사 전해줬어?
츄츄
일단 해뒀어. 덤으로 충고도 해뒀고.
레이야
충고라니?
츄츄
이번처럼 갑자기 전원 초대하는 건 그만두라고. 정말이지, 왜 갑자기 RAS 전원이 가라고 한 걸까……
레이야
음…… 다 같이 가는 쪽이 더 즐겁다고 생각했으니까 아닐까?
츄츄
What’s?
레이야
우리 엄마라면 그런 마음으로 ‘친구랑도 같이 해’ 하고 초대할 것 같아서 말이야.
레이야
물론, 진짜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츄츄 어머니는 우리 엄마가 아니니까.
츄츄
……
록
수고하셨습니다!
파레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레이야
아, 수고했어.
마스킹
레이, 벌써 와 있었구나. 일찍 왔네.
레이야
응, 조금 자율 연습해두고 싶어서.
록
어라……? 뭔가 좋은 냄새 나지 않아요?
마스킹
눈치챘네. 정체는…… 이거다!
파레오
와, 파운드 케이크잖아요!
마스킹
그래. 할로윈 크루즈의 뷔페에 있던 호박 파운드 케이크, 기억하지?
록
당연하죠! 폭신폭신하고 진하고, 억수로 맛있었어요〜
마스킹
그치. 그래서 흉내 내서 구워봤어.
마스킹
저기, 츄츄. 아직 연습까지 시간 있으니까, 잘라서 가져와도 돼?
츄츄
상관없어. 마음대로 해.
마스킹
오!
마스킹
그럼, 제일 큰 걸 너한테 줄까? 생크림도 듬뿍 얹어서.
츄츄
애 취급하지 마! 당신, 내가 이런 반응할거 알면서도 그러는 거지?
마스킹
아하하, 미안 미안. 그럼, 부엌 좀 쓸게!
파레오
츄츄 님, 음료는 홍차로 괜찮으세요?
츄츄
파레오한테 맡길게.
파레오
예스, 파레오!
록
아, 저도 도울게요!
츄츄
정말…… 우리가 왜 모인 건지 알고나 있는 걸까.
레이야
그래도, 다들 오니까 순식간에 떠들썩해졌네.
츄츄
그렇네.
레이야
…………
츄츄
……뭐야.
레이야
츄츄, 즐거운 것 같아서.
츄츄
몰라.
츄츄
그래도 뭐…… 나쁘진 않으려나.
굿바이 펌킨
CiRCLE 카페테리아
마리나
전단지 정리는 이 정도면 괜찮으려나? 슬슬 안으로…… 어라?
츄츄
……
마리나
역시 츄츄잖아. 어~이, 츄츄!
츄츄
Hi, 마리나, 신입 스태프.
마리나
안녕. 오늘은 외출이야?
츄츄
아니, 미팅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야.
마침 카페도 있으니까, 잠깐 쉬려고 하던 참.
마리나
그렇다면, 할로윈 한정 펌킨 라떼가 추천이야.
츄츄
펌킨이라……
츄츄
카페라떼 S사이즈로 줘.
마리나
어라. 오늘은 단거 마실 기분이 아니야?
츄츄
그냥. 할로윈은 이제 배부를 뿐이야.
마리나
아…… 혹시 RAS 모두들이랑 같이 갔던 할로윈 크루즈 얘기?
츄츄
파레오한테 들었나 보네? 그럼 얘기가 빠르지.
츄츄
Mom이 초대받았던 할로윈 크루즈에 내가 대신 가라고 했어. 왠지 RAS 전원도 같이였고.
츄츄
정말, 힘든 하루였어. 할로윈 의상 입고, 여기저기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히고, 몬스터한테 쫓기고……
마리나
그랬구나, 수고했어.
마리나
그래도 사진 봤는데, 츄츄, 할로윈 의상 엄청 잘 어울리던데? 기합 제대로 들어간 느낌이었어.
츄츄
그건 파레오가 준비했을 뿐이야.
츄츄
그리고 할로윈은 코스튬이 정장이잖아? 할로윈 크루즈에 참가하는 이상, 드레스 코드를 지키는 건 당연하지.
마리나
맞네. 역시 츄츄다워.
츄츄
흥…… 뭐, 그런 이유로 할로윈은 이제 충분해. 내년까지 잊어도 될 정도야.
마리나
후후, 그렇구나.
마리나
……아, 벌써 이런 시간이네. 우리 슬슬 접수대로 돌아가야겠다. 츄츄, 느긋하게 있어.
츄츄
안 그래도 그럴 거야. Bye.
CiRCLE 로비
마리나
이제 질렸다는 말투였지만, 사진 속 츄츄는 꽤 즐거워 보였는데.
마리나
……응, 본인에겐 말 안 하는 게 좋겠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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