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빛 속으로 전편
츄츄 아파트 거실
파레오
하~ 역시 마야씨는 최고예요~
마스킹
좋은 아침, 파레오. 뭐 보는 거야?
파레오
앗, 맛스씨! 마침 오셨군요!
파레오
2년 정도 전의 음악 잡지인데요. 마야씨의 짧은 인터뷰가 실려있어요!
마스킹
진짜로? 나도 보여줘.
마스킹
어디 보자……「미래에 빛날 뮤지션 특집」……… 작은 기사인데도 잘 찾았네.
파레오
파스파레의 일이라면 어떤 작은 정보도 캐치하고 싶어서요♪
마스킹
헤~, 마야씨는 역시 옛날부터 생각이 확고하구나. 다음 페이지는…… 어?
마스킹
저기, 이거 작은 사진이긴 한데 레이 아니야?
파레오
와 진짜요! 제대로 인터뷰도 실려있어요!
파레오
왠지 굉장히 쿨하고 아나키한 분위기네요.
마스킹
뭔가 다시보니, 지금과 꽤 인상이 다른걸.
록
좋은 아침입니다~
레이야
안녕. 뭔가 신난 것 같은데, 무슨 일이야?
파레오
후후, 소문을 내면요♪
레이야
뭐야, 내 얘기야?
마스킹
이거 봐. 레이의 옛날 사진과 인터뷰가 잡지에 실려있어.
록
와, 보고싶어요!
레이야
에에, 전혀 기억이 안 나지만 언제려나……
레이야
앗, 잠깐만, 이거…! 어째서 이렇게 오래된 잡지가 있어!?
마스킹
뭐야, 별로 부끄러워할 것 없잖아? 잘 찍혔네.
레이야
그, 그야...꽤 예전의 사진이기도 하고...
록
확실히, 지금의 레이야 씨와 조금 인상이 다를지도 몰라요. 뭐랄까, 비뚤어진 분위기라고 할까.....
레이야
별로 옛날에 이랬다는 건 아니야. 아직 무대 위의 나를 어떤 방향으로 보여줄지 생각하지 않았을 때였고…!
레이야
촬영할 때도 평범하게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맨이 이렇게 하는게 더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서
레이야
그래서 시키는 대로……
파레오
아하~ 그러니까 『RAS의 레이야님』과도 조금 인상이 다르군요.
레이야
평소의 자신과는 너무 갭이 커서 잡지에 실린 것을 봤을 때는 솔직히 부끄러웠어..
파레오
이거는 이거대로 멋있어서 파레오는 좋아요.
레이야
후후, 고마워.
츄츄
후아~...좋은 아침...왠지 소란스럽네.
파레오
츄츄님, 좋은 아침이에요.
마스킹
야 츄츄, 재밌는 게 있어. 이것 좀 봐 봐.
레이야
마, 마스키!
츄츄
음......? 아아, 그 사진. 전에 본 적 있어.
레이야
에...그래?
츄츄
RAS를 결성하기 전에 최강의 멤버들을 모으기 위해서 음악 잡지와 비디오는 처음부터 훑어보곤 했어.
츄츄
그때 이 사진이 마음에 걸렸어. 위화감 같은 걸 느꼈었지.
록
위화감……이요?
츄츄
이런 골목의 그림자 속에 혼자 있는 게 어울리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츄츄
그녀는 서야 될 곳이 따로 있다…… 그런 인상을 받았지.
레이야
……!
레이야
츄츄에게는 그렇게 보였구나...
츄츄
뭐, 비주얼로 멤버를 채용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실제로 레이야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 사진을 잊어버렸어.
록
왠지 로맨틱하고 멋진 이야기네요.
츄츄
하아? 어디가.
파레오
파레오는 알 것 같아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왠지 운명 같은 것을 느꼈답니다...♪
레이야
그런 경위가 있었다면 말해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이야기, 나도 처음 알았어.
츄츄
당신을 스카웃한 이유와는 관계없기도 했고, 그렇게까지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츄츄
그것보다, 얼른 연습 시작할 거야.
츄츄
다음 라이브 본 무대까지 2주. 모든 악곡을 Perfect한 상태로 마무리해야 돼.
마스킹
응, 맡겨둬!
록
오늘도 열심히 할게요!
레이야
좋아, 그럼…… 본 무대까지 얼마 안 남았어. 다들 기합넣고 가자!
지금, 빛 속으로 후편
스튜디오
레이
(이번에도, 서포트로서 확실히 노력하지 않으면……)
레이
(…응, 지금으로서는 꽤 좋은 느낌으로 연주했어. 좋아, 이 상태로…)
기타리스트
얘들아, 연주를 멈춰줘. ...와카나씨.
레이
아, 네!
기타리스트
미안한데, 조금만 더 억누르고 연주해주면 안 돼?
레이
억눌러서요? 그건, 어떤……
기타리스트
연주에 와카나씨같은 버릇이랄까, 개성이 생겨버리고 있어.
기타리스트
그 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 우리들의 소리와는 어울리지 않으니까, 지워줬으면 해.
레이
아……
기타리스트
할 수 있을까?
레이
……네, 알겠습니다!
기타리스트
고마워. 그럼 다들 다시 처음부터!
레이
(버릇을……개성을 지워……확실히, 악보대로…)
기타리스트
그래 그래, 좋아! 와카나씨, 그 상태로 부탁해!
레이
! 감사합니다!
레이
(칭찬 받았다...이걸로 됐어.)
레이
(그렇지. 서포트 뮤지션은 밴드의 사람을 빛내주는 역할.)
레이
(그러니까 내 연주가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해야 해...)
레이
(다만, 잘......)
마스킹
……이, …레이. 일어나.
레이야
음……어라………? 나, 자고 있었어...?
레이야
……어, 미안! 이제 본 무대?
파레오
아니요, 아직 본 무대까지는 여유가 있어요.
파레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일어나면 당황할거라고, 츄츄님이.
레이야
그렇구나, 고마워.
록
레이야씨가 의자에서 선잠을 자다니 드문 일이네요.
록
최근에 계속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고, 괜찮으신가요?
레이야
괜찮아, 몸이 안 좋은 게 아니니까. 잠깐 뭐 좀 마시고 올게.
레이야
(오랜만에 꿨네, 그 꿈......)
레이야
(그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에게 스포트가 맞지 않았어.)
레이야
(서포트하는 밴드의 그림자가 되어, 나 자신을 숨기는 걸 요구받고 있었으니까.)
레이야
(그것이 서포트 뮤지션의 역할이니까, 일이라고 딱 잘랐지.)
레이야
(그래도 나는, 사실은 계속...)
츄츄
이런 골목의 그림자 속에 혼자 있는 게 어울리지 않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츄츄
그녀는 서야 될 곳이 따로 있다…… 그런 인상을 받았지.
레이야
…………
츄츄
레이야.
레이야
츄츄...
츄츄
슬슬 스탠바이야. 준비해.
츄츄
알았어, 곧 갈게.
레이야
안녕하세요. RAISE A SUILEN입니다.
관객
와아아아아아아!!
레이야
(라이트가 눈부셔...무대 위까지 열기가 전해져 와.)
레이야
(펜라이트의 바다...예쁘다...)
관객
RAS~!!
관객
레이야~!!
레이야
(아아...... 이곳이 내가 쭉 서고 싶었던 곳.)
츄츄
레이야!
레이야
!
츄츄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당신을 보고 있어. 첫 번째 곡, 온 힘을 쏟아부어!
레이야
응, 물론이지!
레이야
……고마워, 츄츄.
츄츄
? 무슨 일로?
레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혼잣말.
레이야
(나는 이미, 골목의 그늘에 있을 때의 내가 아니야.)
레이야
(이 빛 아래에서, 누구보다도 빛나 보이겠어.)
레이야
(회장에 있는 전원--나를 봐!!)
레이야
OK, 모두들…… 오늘은 처음부터 전력으로 갈거야.
레이야
떨어지지 않도록, 그 쪽도 전력을 다해 덤벼. ――첫 번째 곡, R.I.O.T.
관객
와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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